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톼소아동, ‘급여 자투리 후원’으로 함께 합니다 - 사랑의 후원금 5천7백만원 퇴소아동 143명에게 자립 지원금 전달
  • 기사등록 2017-01-22 0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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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해 시 직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 2,802명이 참여하는 자투리 후원 운동을 전개하여 오는 23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시 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금’ 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삼진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장과 퇴소 청소년 대표 3명, 그리고 후원자 대표로 안재홍 부산시공무원노조조합 위원장과 최광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올해 2월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하는 143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총 5천7백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전달한다.

 

‘시 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후원사업’은 월 급여의 만원, 천원 미만의 자투리를 모으는 것으로, 2008년 4월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현재 매월 부산시 직원 2,700여명을 비롯해 구ㆍ군 직원, (재)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등 총2,802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모금액은 그 다음해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사업 9년째인 현재까지 1,312명에게 총 4억9천8백만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9년째 자투리 후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보여 준 직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올해에는 시직원들의 후원 참여가 크게 증가하여 작년보다 더욱 많은 아동들에게 후원금이 전달되어 매우 뜻있게 생각한다” 라고 하면서,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18세 이상의 청소년들이 시설을 나와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자립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후원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의 가구, 가재도구 구입 등을 위해 전액 시비로 5백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진학자에 대해서는 1학기 학자금(입학금+등록금)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자투리 후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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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22 0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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