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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거쳐 코이카 부산지역센터를 국내사무소로 승격하여 부산에 최초의 국내사무소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2013년 5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하고,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코이카 부산지역센터를 설치하여 부산시가 보유한 우수정책과 행정경험 등을 활용해 국제개발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ODA(공적개발원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코이카 부산지역센터는 2013년 개소 이후 부산경남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ODA교육, 홍보 및 사업 설명회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제고뿐만 아니라 부산시와 부산ODA실무협의회를 통하여 부산경남지역의 특수성을 활용한 ‘부산형ODA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코이카 부산지역센터는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평가받아 부산에 첫 국내사무소로 정식 승격을 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개발원조의 역사가 시작된 것.

 

실제로 2011년 부산세계원조총회가 개최된 부산에서 지역 맞춤형 개발협력사업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 개발협력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이카 부산사무소 승격은 아세안문화원 건립,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와 더불어 세계를 향한 글로벌 도시 부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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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17 0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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