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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17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설정 - 지난해 보다 2.7% 증가, 글로벌물류네트워크 강화 및 신규화물유치 총력
  • 기사등록 2017-01-04 08: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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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2017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2,000만TEU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처리한 1,946만TEU 보다 2.7%증가한 수치로, 수출·입 화물은 2.2% 증가한 9,817천TEU, 환적화물은 3.3% 증가한 10,183천TEU이다.

 

특히 환적화물은 2017년 선사별 화물 예측 결과 얼라이언스 재편 등에 따른 불확실성, 한진해운으로 인한 환적화물 이탈 등에 따라 전년 대비 3.0%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설정된 목표 물량이다.

 

그러나 부산항만공사는 얼라이언스별 집중 마케팅을 강화하고 업계와 공동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물량 증대와 신규서비스 개설 추진, 환적물동량 증대와 연계된 효과적인 인센티브제도 시행 및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남미, 중동 등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물량유치 등을 통해 올해 목표치인 2,000만TEU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우예종 사장은 “2017년은 지난해 한진해운의 부산항 중심 물류네트워크 훼손 여파와 4월에 새로 출범하는 해운동맹 등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물류환경으로 철저한 변화와 위기관리가 요구되는 해이다”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신규물동량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 사장은 “다양한 항만관련산업을 육성해 부산항을 종합물류항만으로 발전시켜 부산항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부산지역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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