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는 초등교육 부문에 오병헌 전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중등교육 부문에 박규찬 전 부흥고등학교 교장이, 사회교육 부문에 허탁 부산문화지킴이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초등부문 오 전 교육장은 39년 간 초등학교 교원과 교육청 및 직속기관 전문직으로 재직하면서 부산 최초 발명교육센터 설치, 교수학습지원센터 기획 및 구축 등 창의적인 업무 수행과 학교 교육역량 제고와 공교육 정상화 지원으로 교육활동의 내실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등부문 박 전 교장은 35년 간 중ㆍ고등학교 교원 및 시교육청 전문직으로 종사하면서 학생생활지도 및 청소년단체 활동에 주력하고, 전국 최초로 대안교실을 기획ㆍ운영하였으며 학생수련교육의 매뉴얼을 제시하여 학생 수련활동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공로를 높이 샀다.
사회교육 부문 허 대표는 교육공동체부산시민모임을 창립하여 학교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전개, 우리 고장 문화재지킴이운동을 수행하는 문화재지킴이 양성사업, 부산학생교육원 에코트래킹 강사로 부산의 역사와 금정산 지리 문화에 대한 교육활동을 수행해 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시상식은 오랜 세월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세 분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부산교육가족은 수상자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를 귀감으로 삼아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