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은 부산·울산·경남지역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학교실 참여 전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의심 심리정서 지원사업 용도로 전액 사용된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학대피해아동과 빈곤가정아동에게 희망을'구호아래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저금통을 비치하여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고 있다.
부산우정청은 내년에도 우체국 창구 및 사무실에 모금 저금통을 비치하고 사랑의 동전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우체국에서는 매년 무료급식과 김장나누기 행사, 연탄나눔 지원, 집고쳐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직원 급여에서 일정액의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하는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한근 부산지방우정청장은 "그동안 우체국 사랑의 동전모금에 동참해주신 고객들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아주신 정성을 전달하게 돼 뜻깊다"면서, "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