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욱 부산국세청장과의 기자 간담회 모습. 제59대 신임 서진욱 부산지방국세청장이 16일 오전 10시 부산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서진욱 청장은 “부산청은 부산·울산·경남의 동남경제권과 관광산업의 중심인 제주를 관할하고 있으며, 동북아 물류 허브이자 조선ㆍ자동차ㆍ석유화학ㆍ기계장치 등 다양한 업종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제조업 생산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최근 주력 산업인 조선업종의 극심한 불황과 저성장 경제기조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 있으며, 경기 침체에 따른 중소기업, 영세사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서 청장은 “이러한 시기에 동남경제권의 주요 경제기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실한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우대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무엇보다도 납세자와 항상 소통하는 부산지방국세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일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