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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공업지역 기업인 간담회 -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기업 입장에서 해결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6-12-09 13: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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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의 기업합동현장방문반은 사상공업지역을 찾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상공회의소는 9일 오후 2시 서병수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의회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해 기업관련 실무핵심부서 간부 및 임원으로 합동방문반을 구성하고 ㈜금양, 우성진공기술(주) 등 기업현장을 방문, 사상기업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노후 공업지역에 대한 다양한 기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원종 우성진공기술(주) 대표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으로 인해 사업종료시점인 2030년까지 공장부지 매각 등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고 있어 금융권으로부터 담보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 차원의 대책을 호소했다.


최인환 모던인테크(주) 대표는 “사상공업지역은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출퇴근 시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주차난과 구인난과 이의 해소를 위해 “공단 동서방면의 노선버스 신설과 남북방면의 버스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병률 대대산업 대표는 “도시철도 2호선 주례역은 감전동과 학장동 등 사상공업지역과 200미터 내의 접근성 있으나 복잡한 보행체계로 신호대기 등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증대를 위해 사상공업지역과 주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설치를 요구했다.


에스피앤지(주) 이정림 대표는 사상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시 영세한 중소기업을 위한 업무지원과 공동실험, 교육, 회의시설 등을 갖춘 ‘서부산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합동방문반은 지난해 11월 녹산과 화전산단 기업방문을 시작해 올해 4월 동부산권산단과 6월 신평장림산단에 이어 네 번째이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합동방문반에서 청취된 기업의 요구를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기업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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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9 13: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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