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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외국전문의 연수 -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시스템 소개
  • 기사등록 2016-12-09 1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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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은 외국인환자 유치 를 위해 러시아 Prymorsky Regional Oncological Company(연해주 지역암센터 종양외과) 전문의인 Khudchenko Evgenii(후드첸코 예브게니, 42세 남)를 11월 27일부터 2주간 연수하고 12월 8일 의학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어 9일 오후 2시 부산시에서 열리는 ‘부산시-연수기관 공동 수료증’ 수여식에 참석한 후 러시아로 귀국한다. 지난 3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선정하고 수술 등 외과를 중심으로 연수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해 의사 1명당 소정의 시비를 지원받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간담췌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 외과 등 수술을 참관하였으며 중환자실과 건강검진센터, 핵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등을 방문해 주요 시설과 장비를 둘러봤으며, 부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부산 주요 관광지 투어에 참가하기도 했다.
 
연수를 마친 후드첸코 예브게니는 “외과의사로서 다양한 수술을 참관할 기회를 주어서 감사드린다.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것이 놀라웠고, 환자들을 최우선으로 한 직원들의 친절에도 감명 받았다. 앞으로 진료협력을 강화하여 러시아 환자들의 암 치료를 돕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러시아 의료진 연수를 실시하였는데, 올해는 특히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한국의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향후 의료 전도사로 러시아 지역 암 환자 유치와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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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9 1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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