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월 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독거노인보호사업 수행인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4회 부산광역시 독거노인보호사업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5년, 6대 특·광역시 중 가장 먼저 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시가 독거노인 인구의 급증에 대해 그 중요성과 책임성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독거노인 보호에 애쓰시는 생활관리사 등 노고를 격려하고 사각지대 독거노인 보호사업의 책무성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독거노인보호 유공자 표창으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에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 생활관리사 정민숙 외 7명(개인) △영도구노인복지관 외 2개(기관), 노인복지관협회장표창에는 △금정구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송미경 외 10명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을 갖고 우수사례공모전 수상자 발표와 힐링 강연도 같이 진행된다.
서병수 시장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노인복지 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숨은 활동가들로 홀로 어르신의 경제적 도움과 외로움 해소, 안전 확인 등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홀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인돌봄서비스사업의 사회안전망 구축 및 컨트롤 타워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전국에서는 최초로 설치 운영하는 등 독거노인 보호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13만의 독거노인이 있으며, 1만4천명의 사각지대 독거노인을 600여 명의 생활관리사 등 수행인력은 독거노인의 주1회 방문, 주2회 안부전화, 후원, 복지서비스연계, 생활교육 등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어 이러한 성과로 부산시는 ‘2016년 독거노인보호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이 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