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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디자인.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인 올해 마지막 ‘부산문화글판’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추운 겨울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공모를 실시해 총 435작품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겨울편 문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은 ‘손등에 스며든 햇살 한 줌 잊었던 사소함이 고마운 겨울’ 라는 권옥화 씨가 창작한 작품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권옥화 씨는 ‘몸이 움츠러들고 마음까지 쓸쓸해지기 쉬울 때 일수록 사소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고 일상의 감동을 느껴보자’ 는 의미에서 문안을 창작했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날이 차고 손끝이 시린 겨울, 이번에 선정된 겨울편 문안처럼 일상의 사소한 것에 대한 감동을 통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새 해의 ‘부산문화글판’ 봄편은 내년 1월 문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상은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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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2 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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