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월 1일 오전 11시 사직야구장 정문 맞은편 삼정자이언츠 파크 3층에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이하 대형선망수협)과 함께 부산시어(市魚)인 고등어 요리전문점&홍보존 개소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침체 등으로 판매가 부진한 고등어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형선망수협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추진한 고등어 요리전문점인 ‘한 어부의 고등어 사랑’을 정식으로 개점하고, 부산 시어인 고등어 브랜드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전문점 내 설치된 부산시어 홍보존 개소를 위해서 마련되었다.
대형선망수협에서 운영하는 ‘한 어부의 고등어 사랑’의 주요 메뉴는 고등어 화덕구이ㆍ조림ㆍ회 등이고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젊은이들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타 고등어 요리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고등어 최대 생산자 단체의 이점을 살려 유통경로를 단축, 신선한 고등어를 요리점에 조달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는 ‘고등어 전문점 및 홍보존’ 개소식과 연계하여 부산 시내버스 3개노선(10대) 외부벽면에 광고를 시작하는 등 부산시어 인지도 제고와 고등어 소비촉진을 통한 연관 산업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민생선 고등어가 요리전문점을 통해 수산물의 1차 생산에서 고부가가치 식문화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