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순환도로에서

울산시 중구 북부순환도로에서 다운동을 연결하는 우회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12월 15일 오전 11시 다운터널 앞에서 박맹우 시장, 공사 관계자,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화학지원센터 입구~제2다운초등 간 도로개설공사 개통식’을 갖는다.

앞서 울산시는 중구 북부순환도로~정밀화학지원센터 구간 길이 880m, 폭 20m(왕복 4차선)의 도로개설 공사를 지난 2006년 1월 착공, 2006년 12월 준공해 개통했으며, 정밀화학센터~제2다운초등간 도로 개통은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길이 770m(다운터널 235m), 폭 20m(왕복 4차선) 규모로 지난 2007년 4월 착공해 2008년 11월 30일 준공됐다.

이날 북부순환도로에서 다운동을 연결하는 우회도로가 완전 개통돼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이 평균 15분정도 단축되고 물류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한편 울산시는 국·시비 등 총 1585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구 유곡동에서 울주군 범서읍까지(혁신도시~다운~구영~국도24호선) 길이 8.95㎞, 폭 20m의 도심외곽 순환도로망 확충사업을 총 8개 구간(3개 구간 준공)으로 구분, 지난 2006년 착공, 오는 2013년에 전구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