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24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의 자립지원기관인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2016년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 및 부산광역자활센터 직원, 희망리본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취업 참여주민, 스포원, 화신사이버대학교,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 대학생봉사연합회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배추 7,000kg과 양념을 준비해 10kg들이 700박스의 김장을 담근다.
‘2016년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사업’은 매년 저소득층 중 취업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가정이나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 700세대를 선정하여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 조합과 지역자원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부산희망리본 사회적협동조합은 2010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7,000kg의 김장김치를 담궈 10kg씩 700가정에 전달키로 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부산희망리본본부는 부산지역 취약가정 2,400명을 선정하여 개인·가구별 통합사례관리를 통하여 복지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소득 취업지원전문 사업기관으로 청·장년층과 시니어들에게 맞춤형 일자리을 알선하며 이들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로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포함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실천·노력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