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지구 사업은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2013년 1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약 3년에 걸쳐 거창읍 일대의 국가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환경친화적인 여울이 노후된 콘크리트 보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으며, 황강 양안에 자전거길 7.3km가 설치돼 지역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쉽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심소정 솔밭 주변 35,000㎡에는 생태학습장을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학습장 안 숲속산책로, 생태습지, 솔빛광장, 생태초지원 등은 문화재인 심소정과 함께 거창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부산국토청 임주빈 청장은 “지난 3년간 하천공사에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 및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황강권역에서 추진중인 나머지 하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