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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마련과 선도 활동 강화 - 수능 이후 연말연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
  • 기사등록 2016-11-17 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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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수험생과 연말연시 청소년을 위해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선도·격려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부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1월 23일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지역 저명인사의 특강과 함께 청소년 동아리댄스, 노래 공연 등 청소년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드림톡 콘서트”를 개최하고, 12월 중에는 청소년들의 직업탐색과 진로체험을 위해 지역기업 르노삼성공장, 한국거래소와 부산테크노파크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한 11.26일 지하철 부산대역 온천천 어울 마당에서는 금정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G락펴락 청소년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 5월과 10월에 락 뮤직과 댄스 배틀에서 입상한 팀들의 공연무대가 펼쳐져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기회가 될 것이다.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도 12.9~10일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 만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사전 공모를 통해 입상한 작품들의 전시와 3D애니메이션 체험, 캐릭터 체험,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구·군과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들의 여가활동과 문화체험활동을 위해 고3수험생과 연말연시 청소년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에서는 수능시험을 마치고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고 선도·격려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수능일(11.17.) 이후부터 내년 1월까지 약 3개월간을 청소년 특별 선도·격려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탈선·비행예방 및 선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 격려·위문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17일에는 시, 구·군,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법사랑연합회 등 합동으로 서면 일대 및 시전역에서 가출·위기 청소년 예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가두캠페인과 함께 가시적인 예방·순찰 활동을 전개한다.

 

구·군에서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매주 수·목·금요일은 남포동, 서면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위주로 버스 차량을 이용한 이동 아웃리치(outreach:봉사활동)가 진행된다.

 

한편 연말연시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선정해 격려·위문할 계획이며, 청소년 선도?보호 유공자를 발굴해 12월말 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의 여가활동과 문화체험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의 비행·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등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서는 학생·학부모·일반시민 등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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