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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가하천 유지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낙동강 등 17개 국가하천 932km를 유지관리하고 있는 양산시 등 30개 시·군에 대하여 ‘16년 국가하천 유지관리 평가를 실시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하천 안전관리, 하천 유지관리 상태, 재해대응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제도개선, 업무혁신 등 우수사례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예산집행 부적정 사항 등에 대하여는 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평가결과 양산시가 1위, 칠곡군이 2위, 김해시가 3위로 평가되었다. 양산시는 고수부지 자생식물을 민간이 가축 사료용으로 채취 활용하도록 하여 하천유지관리 예산을 절감하고, 국가하천 내 야영·취사 금지구역을 지정ㆍ고시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천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한 사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군은 봉사단체를 활용하여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수변공원 가꾸기 및 활용, 홍보로 이용객 증대에 기여한 사례가 양산시에 버금가는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는 고수부지 갈대를 민간이 채취 활용하도록 하는 등 하천유지관리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금번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는 2017년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예산 배정 시 인센티브를 추가 배정하고 우수 지자체 공무원에게는 장관표창을 추천하기로 했다.

 

       ㆍ2017년 국가하천 유지보수 예산 추가배정 계획


아울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평가결과 대체로 하천유지관리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으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집행이나 불법점용에 대한 조치 등에서 미흡한 부분도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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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09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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