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11월 8일 오후 1시 2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산번영의 길을 열어갈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부산을 창조해 나갈 서부산권 균형발전 주요 프로젝트 추진의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서부산권 균형발전 프로젝트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서부산권 4개 자치구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자치구별 숙원사업이나 혁신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의지를 확고히 하여 시민에게 약속한 과제는 반드시 달성해 나가겠다는 시민중심의 책임시정 의지를 보여준다는 데 의미를 두었다.
자치구별로 △사상구는 서부산청사 건립, 위생사업소 현대화 등 3개 사업, △사하구는 서부산의료원 건립, 신평·장림산단 혁신형 도시산단 조성 등 2개 사업, △강서구는 대저역세권 개발, 서부산권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4개 사업 등을 각각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들 사업 중 서부산청사 건립과 서부산의료원 건립은, 작년 12월 말에 서병수 부산시장이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발표시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으로서, 이번에 대상부지가 확정되었고 서부산권 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게 된다.
또한 서부산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대저·엄궁·사상 등 3대 교량 건설, 도시철도 가덕선 건설, 도시철도 강서선 트램 건설 등 서부산권 자치구를 사통팔달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한 주요 전략과제도 아울러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서부산권 균형발전 주요 프로젝트의 실천을 위해 추진사항을 수시로 확인 점검하는 등 특별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국비 및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