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행자치부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 및 정부3.0 글로벌포럼 2016’을 개최한다.
이번 국민체험마당은 슬로건을 ‘정부3.0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로 걸고 글로벌 공공 혁신 모델로서의 정부3.0을 전파하는 데 초점을 둔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산시는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이라는 주제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ICT 기반 '유능한 정부'의 스마트 도시정책을 소개하고, VR과 웹툰 등 신산업 및 콘텐츠와 연계한 정부 3.0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한다.
특히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산일자리정보망(4C) 구축 정책을 소개하고, 방문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산업과 모바일앱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홍보전도 연계 전시한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벡스코 전시관내 메인무대에서 부산시 7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연단이 노래와 춤, 콩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통해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핵심 사업을 소개하고 부산형 정부3.0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 생활에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특히 정부3.0 글로벌포럼 2016과 Digital-5, OECD 아시아 공공거버넌스포럼 등 행정혁신 관련 국제행사와 연계 개최되면서 글로벌 마이스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