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새마을회는 산하 부산 소재 대학생 및 40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Y-SMU 포럼 회원 50명이 서병수 시장과 함께 사상구 온골마을을 대상으로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희망의 벽화 그리기 및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Y-SMU 포럼은 새마을정신과 나눔·봉사·배려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한 제2새마을운동 선언과 함께 젊은이들을 적극 참여시켜, 청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차세대 지도자로 육성하고자 창립된 새마을운동 청년봉사단체이다. 부산 소재 10개 대학생 포럼과 1개 다문화포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Y-SMU 포럼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이 부산시이다.
특히 이날은 서병수 시장도 현장을 방문하여 집수리 대상에서는 벽지도배와 외벽 도색을, 벽화 그리기 현장에서는 이웃간의 “情”을 주제로 한 시골풍경 벽화 그리기에 동참하여 솜씨를 뽐냈다.
이날 봉사활동 후에는 참여한 대학생들과 가벼운 새참을 먹으면서 청년 일자리, 청년 문화 공간·네트워크, 대학 등록금 문제 등 대학생의 주요관심사항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지역 청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들을 모색중이며, 현재 부산형 일(찍) 취(업)해서 월(급받아) 장(가가고 시집가자)의 타이틀로 대학 학업지원에서부터 취업~목돈~결혼~주거안정지원까지 풀(Full)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중에 있다”면서, “대학생들이 당당히 지역사회에 홀로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화의 시간을 통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다양한 방면의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