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소양을 길러주고 수학*과학*정보 분야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수학과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 등 6개 영역에서 13개 테마로 진행한다. 수학은 ‘스마트폰 어플, 교구,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수학의 세계’ 등 3개 테마로, 물리는 ‘정상파실험장치, 초전도체, MBL 등 심화기자재를 이용한 물리의 세계’ 등 3개 테마로, 화학은 ‘다양한 크로마토그래피 심화기자재를 활용한 물질의 분석’ 등 2개 테마로 각각 이뤄진다.
또 생명과학은 ‘수사과학세계(Forensic Science World)’ 등 2개 테마로, 지구과학은 ‘지구과학심화기자재를 활용한 지질 및 암석 탐구’ 등 2개 테마로, 정보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아두이노를 이용한 작품 전시 및 체험 활동’ 테마로 각각 열린다.
특히 부산과학고 13개 심화교과 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동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심화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활용 방법을 알려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비를 조작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4시간동안 부산과학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천체 관측 시간을 갖는다.
우의하 교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과학 부문 노벨상 수상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