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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600억원을 시민에게 되돌려 주다 - '2017 부산형 물복지 원년선포식’ 및 ‘수돗물 시민평가단’ 발대식 개최
  • 기사등록 2016-10-21 13: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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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0월 22일 오전 10시 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강당에서 수돗물 시민평가단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총6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하기로 하고 ‘2017 부산형 물복지 원년 선포식’ 및 ‘수돗물 시민평가단의 발대식’을 개최한다.

 

특히, 시는 내년도에 집중할 투자사업으로 수돗물 오염방지와 가정까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노후관 개량사업에 100억, 급수조형물 확대 설치에 20억, 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 사업 확대에 20억, 급수관 내시경 진단 지원 5억원, 노후관 개량사업 및 순환관망 형성에 400억, 저지대 감압변 시범설치 사업에 5억 등 총6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2017년도를 명실상부한 물복지 원년으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요금으로 받은 금액을 그대로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이다. 특히, 옥내노후관 개량지원사업시 사회적 소외계층조사사업(다복동사업)과 연계함은 물론 급수조형물 관리는 노인에게 맡겨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발대식 행사를 가지는 ‘수돗물 시민평가단’은 ‘우리가 마시는 물, 우리가 평가한다’라는 모토로 지난 8월 29일부터 23일간 공개 모집된 시민대표 137명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주부, 직장인,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3개 분과 △걱정없는 수도 안전팀 △함께하는 수도 소통팀 △발전하는 수도 창의팀로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시민평가단에 참여하는 시민은 기존의 행정청 주도의 상수도행정에서 이제는 시민참여형 행정체계로의 변경을 의미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보여지며,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과 공유를 통한 진정한 ‘시민참여의 장’을 마련해  상수도 행정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시민평가단은 자율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음용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상수도 행정의 주요사항과 사업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개선 건의, 시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영향력과 여론 등을 파악 전달하기도 하는 등 때로는 감시자의 역할과 현장 학습 등을 통하여 직접 생산자가 되어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에서 수도행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수돗물 시민평가단은 민선6기의 시정구호에서도 나타나듯이 시민중심,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이 원하는 진정한 시민참여형 행정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부산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바라며, 이번 시민평가단을 계기로 막연히 상존해 온 부산 수돗물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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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21 13: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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