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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그룹, 올해도 부산불꽃축제 후원하고 관람행사 개최 - 첫 회부터 메인 후원해온 대선주조 사정 어려워져 그룹에서 대신 쾌척
  • 기사등록 2016-10-12 1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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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12회 부산불꽃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왼쪽)가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 대신 참석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임상택 집행위원장(오른쪽)에게 후원금 3억1,500만원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비엔(BN)그룹(회장 조의제)이 올해도 부산불꽃축제를 후원하고 불꽃쇼 관람행사에 소외된 이웃을 무료로 초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부산불꽃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가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 대신 참석해 후원금 3억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임상택 집행위원장, 박상언 사무처장 등 축제 관계자와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 그리고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 대표이사는 “부산의 최대행사인 부산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기를 응원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비엔그룹은 오는 22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부산불꽃축제 관람행사 ‘BN그룹과 함께하는 부산불꽃축제 Bright Night 2016’도 개최한다.

 

이 회사의 임직원과 비즈니스파트너뿐만 아니라 평소 이러한 축제를 관람하기 힘든 홀몸어르신, 이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그리고 소방공무원 가족이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일반시민을 초청해 진행한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여러 제약과 한계로 불꽃축제에 어쩔 수 없이 참가하지 못하는 어르신 분들이 접근성 좋은 누리마루에서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히 초대하게 되었다”며 “부산불꽃축제가 시민들과 함께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해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는 대선주조 모델인 박기량의 치어리딩과 다양한 축하공연, 현장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엔그룹 홈페이지(www.bn-korea.com)의 초청이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하면 신청 가능하다.

 

홀몸어르신과 사회복지사는 시원공익재단(전화 051-505-2960)과 부산 지역의 노인복지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22일 대선주조의 일부 임직원들은 이 행사와 별도로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게임이벤트를 벌이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축제 현장의 분위기도 띄울 계획이다.

 

대선주조는 지난 2005년 부산불꽃축제 첫 회부터 해마다 행사비용을 지원해 왔으나  2011년 비엔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는 대선의 어려운 사정으로 그룹이 대신해서 매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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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12 1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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