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뭉게구름과 푸른 하늘이 넘쳐나는 부산의 미혼남녀들이 가슴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진다. 

부산시 주최 KNN에서 주관하는 이번 ‘선남선녀 페스티벌’은 지난 9월 19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거주 미혼남녀 40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9월24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과 렛츠런파크에서 ‘선남선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만남의 자리는 선남선녀들이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자리이다. 처음 만나는 선남선녀들의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개성만점 자기소개, 미션데이트, 조별요리 대결 등 실내에서의 딱딱함을 벗어나 야외에서 커플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조별미션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이 맺어지도록 지원한다.
 
미혼남녀 만남 행사는 부산시가 2008년부터 결혼에 대한 의지와 희망은 가지고 있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부산지역 선남선녀들을 위해 매년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홍섭 부산시 출산장려팀장은 “결혼을 하고 싶어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이 빨리 짝을 찾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런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특히 최근 들어 본 만남의 자리를 선호해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