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개최 시기에 맞게 ‘가을, 낭만, 문화에 물들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노래자랑 등 이벤트, 백일장 및 사생대회,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대폭 강화해 유치원생에서 노·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 화합의 한마당으로 마련한 점이 돋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7개 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3회 청소년 재능나눔 축제와 서구소년소녀합창단·서구여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동별 대항 구민 노래자랑대회도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이어 둘쨋날인 25일에는 K-타이거즈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동아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부산농악(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 공연, 공연팀 비스타의 리얼 퍼포먼스 공연, 구민·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주민자치회·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 등이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예창작경연대회도 백일장과 사생대회로 나눠 개최된다.(문의 총무과 240-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