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로" - 진영국토, 지역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도로에 적용하는 스토리두잉 기법 도입
  • 기사등록 2016-09-10 11:35:39
기사수정

 

진영국토관리사무소(소장 이영우)는 관내 터널 및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스토리두잉* 기법을 도입하여 관할 도로를 기존의 따분하고 천편일률적인 이미지를 벗겨내고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감성도로로 탈바꿈시키는 등 테마형 도로로 만들어 졸음운전 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토리두잉(Story Doing)이안 스토리텔링(이야기를 말하다)을 넘어 ‘이야기를 실현하다’는 의미로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문화 정체성을 홍보한다는 것.

 

금년도에는 함안*김해지역 터널 및 장대교량에 시범적으로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국도5호선 함안군 칠서면 무릉1*2*3터널 2.1km 구간에 아라가야 연꽃과 연잎 그리고 지역특산물인 수박을 디자인하여 운전자들에게 소개하고, 국도14호선 김해시 주촌면 김해1?2?3터널 4.4km 구간에는 금관가야의 토기와 장신구를 소개하여 “가야 왕도 김해”를 알릴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 5호선 무릉1*2*3터널의 나트륨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여 추석절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률 저감 및 전기료를 연간 1.3억원에서 8천만원으로 낮추어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며, 국도 5호선 구간의 장대교량인 낙동대교(길이 1,422m)와 내서교(길이 2,018m)에 야간 안전운행을 위한 시선유도시설(델리네이터)을 설치하고 콘크리트 방호벽을 도색하여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간선도로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도로변과 육교에 아파트 분양, 의류광고 등 현란한불법 현수막이 수시로 부착되어 운전자의 시야를 분산시키는 등의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근절하기 위해 11개 보도육교에 교통안전 및 지역홍보, 과적근절 간판을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편안한 도로를 제공 할 계획이다.

 

진영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도로구조물에 디자인하여 운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을 알리고 다시 찾게 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금년도 시범사업의 결과를 모니터링 하여 향후 스토리두잉 기법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9-10 11:35:3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15분도시 부산
한국도로공사_졸음쉼터
BNK경남은행 배너_리뉴얼
부산시설공단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기술보증기금
은산해운항공 배너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동양야금공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