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는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관내 복지시설 40여 개소를 9월 8일부터 4일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약 2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특히 조선·해운 등 주력산업의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서 생산된 햅쌀과 멸치를 대량 구매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단상을 정립해 나갈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이번 추석 연휴는 비교적 길어 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돼 공단의 이러한 활동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품 후원 차 인근 복지관을 찾은 국민연금공단 이순영 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주력산업이 상당히 위축되어 있어 명절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공감하는 추석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