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 파트너는 아름다운 재단과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우리사회의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나 단체.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011년 협약 체결 후 매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소속 직원들이 기증한 1,000여 점의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은 부산지역 아동센터의 도서관 조성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2014년 수익금은 세월호 참사로 생계가 어려웠던 진도 팽목항 어민들에게 전달했으며, 2015년 수익금은 네팔 대지진 구호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역사 내 공간을 활용하여 국민연금 홍보패널 전시회와 기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아름다운가게는 이날 오전 10시에 아름다운 가게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국민연금공단 이순영 본부장은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자는 기치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공단의 사회공헌 정신과 아름다운가게의 운영 취지가 잘 부합하는 것 같다’며 ‘특히이번 행사는 공단 창립 29주년 및 추석을 맞아 우리사회의 공동선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설립된 자선단체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수익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