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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회의도시 서울 코엑스 제치고 1위 - 도시마케팅 전문기구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출범 -
  • 기사등록 2008-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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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8대 국제회의도시 부산은 지난 2002년 25건에 불과했던 개최실적이 만 5년만인 2007년 101건으로 4배로 성장해 지난해 국제협회연합 UIA선정, 아시아 8대 국제회의도시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11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실적 결과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던 벡스코가 서울 코엑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국내 1위에 올라섰으며, 제6차 IOC 스포츠 교육문화포럼, JCI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 유니시티 글로벌컨벤션, 제3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등 굵직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모두 38건을 유치해 지난해 36건을 초과달성했으며, 5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회의를 다수 유치해 아시아 전 지역에서 부산은 해마다 2, 3개의 대형 국제회의를 독점해 올해 남다른 실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여기에 5천명이 모이는 2010년 국제당뇨병학회 서태평양지역회의, 6천명이 운집하는 2012년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 총회 등 일반회의의 3배가 넘고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대형 의학관련 회의까지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2012년 국제라이온스클럽세계대회에는 4만명이 참가하고 APEC 정상회의 이후 가장 큰 행사로 기록될 2009년 OECD 세계포럼 또한 국제회의 도시 부산의 이름을 빛낼 도약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부산이 국내 1위는 물론 아시아지역 전체를 통틀어 주목받는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하게 된 것은 200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부산지역 관련업계의 역량 결집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유치역량을 발휘해 온 것이 큰 힘이 됐다.

실제로 부산시는 지난 2005년에 부산관광컨벤션뷰로를 출범시켜 흩어져 있던 국제회의 및 전시관련 업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은데 이어 올 4월에는 도시마케팅 전문기구 부산관광컨벤션뷰로를 탄생시켜 더 큰 도약을 예고한 바 있으며, 아시아 8대 국제회의도시 부산이 도약의 2008년을 내딛고, 더 큰 날개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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