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해양생물에 존재하는 유전자, 단백질, 지질, 당질 등의 기능뿐만 아니라 상호간의 생체 정보를 밝히고 이들을 인간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724페이지에 걸쳐 소개했다.
오믹스(Omics)란 전체를 뜻하는 ‘ome’과 학문을 뜻하는 접미사 ‘ics’의 합성어로 기존의 단편적인 유전자 연구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복합계적인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대량으로 생체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각종 질환의 발병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생명과학의 핵심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이 책은 해양유전체학(Marine Genomics), 해양 대사체학(Marine Metagenomics), 해양 당질체학(Marine Glycomics), 해양 전사체학(Marine Transcriptomics) 해양 생약체학(Marine Pharmacogenomics), 해양 생물정보학(Marine Bioinformatics), 해양 독성유전체학(Marine Toxicogenomics)등 14개 대주제와 32개 장으로 구분돼 해양 오믹스(Marine Omics)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