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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오후 7시 해운대 벡스코 1층 컨벤션홀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및 부산항 이용선사, 운영사, 신항 배후물류부지 입주업체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2008 부산항 고객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부산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주)한진해운과 현대상선(주), APL 고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 이용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올해 환적화물을 20만TEU 이상 유치한 고려해운과 NYK, MOL 등 국내외 6개 선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또, 생산성 향상으로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감만 대한통운(주)과 부산신항만(주) 등 부두운영사 5곳과 신항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 씨스테인웨그 동부디스트리파크부산(주) 등에도 공로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