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김양수 기자
서각공예는 서각문화재전문위원이며 갤리그라피지도사인 김양수씨가 맡아 pop(예쁜글씨)체와 갤리그라피(calli graphhy)로 감성과 다양한 디자인을 감미해 시각적 의미와 적극적인 해석을 이끌어 내는 서체로서 기초 각법과 음각. 양각. 음양각. 음평각과 전통과 현대를 병행했다.
수강생들은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과 교육희망자 24명으로 차츰 판재위에 변해가는 서각작업 과정을 보면서 “당신이 있어 행복해. 사랑. 웃음. 미소. 동행. 배려” 등 가족과 소통하는 단어를 서각과 그림으로 채색하는 즐거움에 빠졌다.
작품은 농장간판. 가훈. 당호. 문패 등 가족과 부부애를 담은 글귀로 한명 당 2∼3 작품씩 만들었다.
김애순 수강생대표는 짧은 교육기간이 아쉽다며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내손으로 상호(발효식품)를 만들어 흥미롭고 보람 있는 수강을 하게 되었다며 수강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