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톤백 수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일손부족, 영농규모 대규모화 및 기계화에 따라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효율성 향상으로 수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시는 톤백 수매 양곡보관 창고 및 해당 마을별 톤백 수매 저울 지원 예산을 확보하여 올 가을 수매 전 공급할 수 있도록 가을철 공공비축미곡 수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톤백 수매 실시를 통해 대량수매가 가능하며, 상하차 운반이 용이하고 등급 검사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톤백 수매는 현 농촌 환경에 있어 불가피한 것으로 올해 시범 실시 후 여러 애로사항을 보완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