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재하 청장은 부산병무청 직원들이 모은 도서 80여권과 점자제작을 위한 후원자 명단을 도서관 측에 기증했고, 부산점자도서관은 점자가 새겨진 부산지방병무청장 명의의 점자명함을 전달했다.
부산병무청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점자 제작용 자료 교정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도 봉사동아리 ‘손끝사랑’을 중심으로 교정 봉사와 개인계좌 후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부산병무청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감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연초 「행복더하기 봉사계획」을 수립하여,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후원, 신생아 저체온 사망방지 털모자 뜨기, 지역 불우 청소년 후원, 점자도서 교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임재하 청장은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시각장애인과 점자도서 봉사를 통해 마음과 지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