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는 귀향(歸鄕)이라는 주제로 퓨전난타, 팝페라, 장구춤, 색소폰*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특히 부북면에서 운영하는 쉼터 ‘연나비(부북면 상징으로 연꽃과 나비)’에서는 부북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준비한 매콤한 부추전과 막걸리 등 맛깔 나는 음식들에 매료된 방문객들이 한참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면 관계자는 “부북면의 상징으로 ‘연나비’를 정한 이유는 연꽃은 부북면을 대표하는 꽃이고, 나비는 밀양을 대표하는 곤충이다. 이는 부북면의 노력으로 밀양의 큰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