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정현동 삼랑진고등학교장은 지난 5월 개최된 삼랑진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시, 기숙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었다.
이에 삼랑진고등학교 기숙사 학생 봉사단체 하울림(하나가 되어 어울림) 회원 10명이 2인 1조가 되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5명과 결연을 맺어 8월부터 월 1~2회 이상 가정 방문을 통한 가사일 돕기, 말벗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정현동 삼랑진고등학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나눔을 통한 균형 잡힌 인성을 형성할 뿐 아니라 참교육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웅길 삼랑진읍장 또한 “노인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삼랑진고 기숙사 학생들의 관내 독거노인 돌봄 봉사는 봉사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