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원장 이철호)은 28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부산형 착한기업 클럽 네트워크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
좌담회는 부산인적자원개발원과 부산고용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형 착한기업 클럽이 후원한다. 본 행사는 ‘부산형 착한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해당사업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한 사업이다.
‘부산형 착한기업’이란 부산지역 내 소재하는 20인 이하의 영세한 소기업 및 창업기업으로서, 적은 규모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열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용직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말한다. 2012년에 시작된 착한기업 수는 현재까지 약 200개 기업에 이른다.
행사는 2016년 창업기업 및 신규채용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착한기업클럽 현판 수여식, 기조강연, 착한기업 사례발표(창업부분, OJT채용지원), 좌담회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을 맡은 경성대학교 김종한 교수는 부산형 착한기업 프로젝트의 주요성과와 향후과제에 대하여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좌담회를 통해 클럽 회원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공유와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인적자원개발원 관계자는 “착한기업이 타 지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전국화 모델로 만드는 것과 ‘OJT’, ‘창업’이라는 다른 영역의 사업을 하나의 개념으로 묶어 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