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의 사회적 비용(국민건강보험공단) : 연간 약 6.8조원(’13), 매년 증가
* 비만인구비율(19세 이상) : (‘01) 29.6%→(’13) 31.8% (10명 중 3명)
* 당뇨병(30세 이상) : (‘01) 8.6% → (’13) 11.0% (10명 중 1명)
* 아침식사 결식률 : (‘05년) 19.9%→(‘10년) 21.8→ (‘12) 23.4 → (‘14) 24.0
이는 작년 10월에 농식품부와 건보공단의 건강증진사업과 연계·추진한 농촌지역 취약계층 대상 식생활·건강개선 프로그램 협업에서 부터 비롯되었다.
이에 따라 7월 19일 건보공단 원주 본사에서 장미승 급여상임이사와 네트워크 황민영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바른 식생활·식문화 확산 및 비만·영양사업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내용은 △건보공단 인프라를 활용한 찾아가는 맞춤형 식생활교육 수요자 발굴·지원 △비만위험에 대한 시전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콘텐츠 발굴·제공 △비만영양사업을 위한 식생활개선 운영 프로그램 지원 △고령자, 다문화가정, 보육원등 취약계층 대상의 맞춤형 식생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표준 공통 식생활교육 교재 개발·보급 등이다.
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건보공단 지역본부·지사와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하여 수요자 중심의 비만·영양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비만·영양 문제의 사전예방으로 성인병 예방 및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이날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보공단과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부3.0이 지향하는 협업의 표준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네트워크 황민영 상임대표는 “국민 건강의 출발은 바른 식생활이며 국민 건강이야말로 국민 행복의 척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바른 식생활·식습관 가치 확산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사전예방중심의 범국민교육으로 국민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출발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