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면은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합천 밤마리 오광대 주요 등장인물인 말뚝이, 영로, 원양반, 할미, 중을 합천 밤마리 오광대 보존회의 자문을 받아 친근하고 개성있게 표현한 조형물을 율지 회전교차로에 제작설치하고 아울러 조형물의 미적 감각을 살려 눈향나무, 상록패랭이, 사철채송화 등을 식재하여 로타리의 경관을 화사하고 이색적으로 연출하였다.
높이 1.2m로 제작된 조형물은 부식방지를 위해 FRP재료를 사용했고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감안해 제작됐다.
홍석천 덕곡면장은 “오광대 등장인물 캐릭터 조형물 설치는 기존의 탈춤벽화와 함께 오광대의 발상지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며 역동적이고 생생한 랜드마크적 조형물은 합천창녕보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