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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지난 6월까지 태안군과 보령시 연안 해역에 대규모 주꾸미 산란장 조성을 완료하고 산란시기가 종료되는 8월 초순이후에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권역은 매년 주꾸미 축제가 개최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주꾸미 자원조성에 대한 요구가 많으나, 종묘생산 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주꾸미 산란장 조성이 주요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FIRA는 충남 해역의 주요 수산자원인 주꾸미의 자연 산란을 유도하고 서식 공간 조성을 위한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사업이란 수산생물의 생태·습성을 이용한 산란장·성육장 조성 후 관리수면으로 지정·관리하여 지속적인 수산자원 공급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주꾸미 산란시설물은 어민들이 전통적으로 이용하는 주꾸미 조업어구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고둥패각 안에서 산란하는 주꾸미의 생태특성을 이용하여 피뿔고둥 패각을 일정간격으로 로프에 연결한 후, 부이와 닻을 이용하여 해저면에 설치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산란시설물은 태안군 해역 60만개(신두리, 파도리  연안), 보령시 해역 70만개(천북면, 주교면,  무창포 연안)이다.


FIRA는 수산자원조성 기술과 다양한 조성관리 기법 등을 적용하고 지자체와의 협조체제 강화 및 지역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태안, 보령 해역의 주꾸미 자원 회복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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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7 12: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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