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작가는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인 길벗어린이에서 오랫동안 편집주간으로 활동했으며, 지원이와 병관이를 주인공으로 한 「지하철을 타고서」,「용돈 주세요」, 「손톱 깨물기」, 「두발자전거 배우기」, 「거짓말」, 「집안치우기」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작가다.
이날 고대영 작가는 그의 특별한 이력으로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탄생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상세히 전하며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어른들의 책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거리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의 한낮에 그림책에 대해 시원하게 이야기를 풀어주신 고대영 작가님과 그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신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더욱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