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동으로 발

국립수산과학원은 한·중·일 공동으로 수산관련 용어를 정리한 국제수산용어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3국의 수산과학자 50여명의 편집진이 참여해 총 539페이지 분량으로 3국에서 공통으로 출현하는 1,253종의 수산생물명과 수산용어 2,003개를 관계자들이 찾기 쉽게 색인, 수산생물명에는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해양 포유류와 해조류도 포함돼 지난달 27일 제주에서 열린 "한·중·일 수산연구기관 기관장회의"를 통해 발간,배포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본 책자의 발간에 대해 정부 또는 비정부 연구자간 회의에서 수산용어의 혼란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화 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중일 수산연구기관 기관장 회의”는 2006년 12월 베이징에서 공동협력을 위한 “한중일 수산연구기관 MOU” 체결로 년 1회 각 국에서 기후대응 워크숍 개최 및 공동 추진실적, 신규 과제 수립 등을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