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수욕장별 특색을 사진과 이미지로 담은 영어신문 여름 특집호를 발행했다.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 여름 특집호는 앞뒷면으로 해운대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실은 스페셜 커버와 7개 부산 해수욕장에서 7색(色) 매력을 즐기는 각 해수욕장별 특징을 설명한 가이드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집호는 커버를 단독 포스터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겉면에는 해운대에서 피서를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전면에 실어 국내 최고 피서지로 꼽히는 해운대의 특색을 담았다.
반면 커버 속지는 ‘올 여름 가고 싶은 해수욕장은?’을 주제로,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임랑·일광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의 특색을 살린 일러스트레이션을 배치했다. 이는 부산 출신 신진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수채화풍으로 각 바다를 트렌디하게 재구현했다.
여름 특집호는 부산시 공식 SNS를 통해 신문을 받아보길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주요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해 여름철 부산 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전망. 매월 1일 발행되는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은 외국인 관광객·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부산관광·생활정보 등을 전달하고 있다.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은 “부산의 7개 바다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해 ‘최고의 피서지’, ‘황홀한 야경’ 등 7색 매력을 전달하고자 특집호를 제작했으며,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 바다를 찾아 올 여름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