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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산강서구 소재 가락초등학교(50회).가락중학교(29회) 동기생들과 함께 가락동 새마을 부녀회장 동기생 박선애와 창원에 거주하는 조옥자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마련한 음식들과 가락후배 구윤희(김밥일번지 대표)가 선배님들께 무료제공한 대한민국 일등 김밥을 맛있게 먹으면서 ‘함평엑스포공원 함평나비대축제’에 다녀왔다.

 


물론 대한민국 1등 한우가 함평에서 길러지고 있다고 해, 미리 예약해 놓은 식당에서 식감 좋은 한우로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했다. 함평엑스포공원은 교육적 측면에서 조성된 여러 가지 동식물들의 성장과정을 잘 알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이었다. 


또한 친환경 농업관을 비롯해 한국토종민물고기과학관, 나비와 환경을 소재로한 나비생태관, 상해임시정부청사재현관 일강김철선생기념관, 군립미술관 등 미처 알지 못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았다. 황소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명품 전남한우 대축제 및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한우 고기 경매 시식행사가 펼쳐져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더했다. 

이밖에도 ‘2016함평천지 한가락 국악제’는 젊은 국악인들의 창작 의지를 고취시키고 판소리의 저변확대를 위해 ‘함평천지 창작판소리대회’를 펼쳤다.

 


한편 국보급 국악인 신영희 선생이 함평군립미술관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폭포수 같은 열정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다.

그리고 요즘 ‘골프’와 ‘바둑’이 대중화되고 있는데 ‘골프학교’가 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듯 했다. 동기생 일행들은 예약된 한우식당에서 쇠고기를 먹으면서 단합.소통.협업의 화기애애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원 입구로 들어오는 다리 앞에 세워진 화가 이중섭의 한국인의 생명을 잇게한 농가 재산목록 1호인 에너지 넘치는 함평의 상징, 황소 동상은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황우장상의 최후의 힘, ‘역발산 기개세(逆跋山 氣蓋世)’로 달려오는 것 같아 매우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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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30 0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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