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밀양아리랑 학술 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 밀양아리랑의 근원과 유래 정립 계기 마련
  • 기사등록 2016-06-29 08:05:00
기사수정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밀양아리랑보존회(회장 하용부)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밀양시립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 ‘밀양아리랑의 근원과 역사의 정립’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21세기 산업연구소 김상규 실장의 용역결과(밀양아리랑의 유래 및 가사의 문학적의미) 발표를 시작으로 김연갑 한겨레 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의 ‘아리랑은 아리랑이다’는 주제의 기조연설에 이어 제1 주제발표에 이종협 밀양향토사학자의 ‘민족혼을 불러온 아리랑’, 제2 주제발표에 조용호 숭실대 교수의 ‘밀양아리랑의 연원과 역사성 연구’, 제3 주제로 창원문성대교수 법오스님의 ‘명리학으로 본 밀양아리랑의 역사’, 제4 주제발표에는 이걸재 소리꾼의 ‘밀양아리랑의 본류에 대한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법오스님은 “아리랑은 단기 153년 고조선의 원형문자인 가림토 문자에서 기원을 찾아야 한다"며 "고조선시대 아리왕을 기리는 추모곡”이라고 주장했다.

 

하용부 밀양아리랑보존회장은 “밀양아리랑의 근원은 학자들마다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밀양아리랑의 역사는 아리랑 전체역사의 맥락에서 재정립되어야 한다"며 "아리랑은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과 같이 변형된 위대한 서사시이고 원시시대부터 이어진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만큼 텍스트에 담겨있는 상황을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6-29 08:05: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