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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폴]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 12월의 로맨티스트 한국의 음유시인 -
  • 기사등록 2008-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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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잔 공대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싱어송 라이터 루시드 폴(Lucid Fall, 본영 조윤석)이 12월 루시드 폴이 되어 잔잔한 기타소리, 시를 연상시키는 노랫말 그리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우리 곁에 돌아온다.

생명공학 연구 및 특허출원 등 공학박사 조윤석으로서의 바쁜 생활 중 방송매체 활동 없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3집『국경의 밤』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20~30대 음악마니아들의 건재함을 증명한 루시드 폴은 최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GMF2008)’에서 10년 만에 자신의 음악적 뿌리인 그룹 ‘미선이’로 무대에 올라 잔잔한 향수 어린 공연을 선보인바 있다.

GMF 2008 이후 2달 만에 내한하는 루시드 폴은 밴드 포맷의 웅장함이 아닌 고요하지만 잔잔한 감성이 존재하는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2008년 12월에 기타 하나, 목소리 하나로 숨소리조차 들릴 것 같은 고요하면서, 눈을 감아도 보일 것 같은 루시드 폴의 ‘Silent night Nylon night 2008'은 소박하지만 집중력 있는 무대로 들뜨는 연말을 차분히 정리하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될 것이다.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그는 1997년 인디 밴드 ‘미선이’를 결성해 수많은 모던 포크 마니아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2001년 ‘맑고 투명한 가을’이라는 의미의 원맨밴드 ‘루시드 폴’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새로운 시대의 음유시인이라는 음악 팬들의 절대적 평가를 받았다.

루시드 폴은 2장의 정규앨범, 1장의 라이브 앨범, 1장의 영화 음악을 발표했으며, 2006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싱글 부분을 수상했다.
2007년 11월 3일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최근 생명공학 박사 학위취득 및 관상동맥경화 치료물질 미국특허 출원 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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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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