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운조합 등 서울지역에 위치한 해운 및 선박관련 업`단체를 중심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2일 오후 3시 한국무역협회에서 한국선주협회, 황해정기선사협의회, 한국근해수송협의회, 한국해운중개업협회,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관세물류협회, 한국선급, 한국산업은행, 한국선박운용 등이 참석해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의 효과적인 조성전략의 수립과 함께, 국제해운거래소의 부산 유치를 위한 기반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춘한 해양농수산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해양대학교 김길수 교수의『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전략 수립용역』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제1 토론은 한국해양대학교 이기환 교수의『부산 국제해운거래소 설립방향과 추진계획』을 제2주제『부산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방향 및 추진계획』을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교수가 발표, 토론과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1월 한국해양대학교에 의뢰해 시행 중인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내년 1월경 마련해 이를 토대로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추진시기, 대상지역, 재원분담 등 구체적인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