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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협력 中企와 수출 3200만 달러 달성 결의 - 36개 수출 유망 中企 대상 7개 분야에 3년간 총 14억원 지원
  • 기사등록 2016-06-15 15: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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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김명진 발전처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KOSPO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 이하 ‘남부발전’)이 협력중소기업의 수출 32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선다. 또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남부발전은 14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2016년 KOSPO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통하여 경영효율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수출 유망 36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7개 분야에 3년간 총 14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대동메탈공업 등 12개 기업에 4.1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남부발전 퇴직예정인력을 활용하여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컨설팅으로 중소기업들은 발전산업분야에서 축적된 경영*기술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과 생산성본부,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의 현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생산성 향상방안을 점검하여 사업의 목표인 생산성 10% 향상을 통해 올해 3,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는 “최근 경제상황으로 영업이익률이 50% 가까이 감소되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 전반을 재정비하고 수출을 확대하여 현 상황을 타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작년 남부발전과 거래관계에 있는 1,312개 기업 중 95%(1,244개)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산업구조에서의 비중이 큰데, 국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며 “중소기업 경쟁력이 발전소 자재*정비*공사의 품질과 직결되는 만큼 퇴직예정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전력공급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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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5 15: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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