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이 진행한 이번 포럼은 노성여 항만물류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신동석 LINC사업단장의 인사말, 창업동아리 팀별 10초 스피치, 별무리 창업 동아리 발표, 토크콘서트, 창업 동아리 활동 영상 시청, 오거돈 총장 격려사, 김진형 청장 특강, 네트워킹 및 조식 순으로 이어졌다.
김진형 청장은 특강에서 중소기업의 실태 및 애로사항,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활용법, 성공적인 미래청년상의 컨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인기 있는 사람이 되려면 △창조적인 사람이 되려면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아이디어 맨이 되는 법 등 ‘성공적인 미래 청년상‘을 위해 갖추어야 할 자세를 의사소통법과 자기관리법 등을 통해 알렸다. 한편 이날 신동석 LINC단장은 “연내에 기숙형 창업 전용건물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 벤처포럼은 창업 동아리 간 창업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보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재학생들의 정기적 활동모임으로 동명대 LINC사업단이 지원한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 접목 방향에 대한 토론 등 가지며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앞서 5월 16일 동명대 창업동아리 학생 100여명은 창업노하우와 체험담 정보 등을 선후배간에 지속 공유하기 위한 ‘TU벤처포럼’을 출범하고 오거돈 총장이 시종 참석해 격려한 가운데 ‘창업토크콘서트’ 등 첫 활동을 가졌다.
이날 4개 창업동아리(Antlers, 미쁨, Team LF, Smart Farm)은 지난 6개월 가량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조성한 장학금 총 250만원을 대학에 전달하기도 했다. 일부 창업동아리는 9월 자체 제품을 태국현지에서 직접 수출하는 활동 ‘태국 보부상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적으로 해외 수출길 뚫기에 나선다. 동명대 창업동아리는 현재 총 48개에 이르며 400명 가량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