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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새로운 축,“사상-하단선”착공 - 부산의 숙원사업, 2호선 사상역-1호선 하단역 건설공사 기공식 열려
  • 기사등록 2016-06-15 0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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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숙원사업이었던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잇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

부산시는 서병수 부산시장, 부산교통공사 사장 박종흠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준안 건설본부장의 경과보고 및 국회의원 장제원, 최인호, 시의회 의장 이해동, 사하구청장 이경훈, 사상구청장 송숙희의 축사에 이어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 기공식’을 6월 15일 오전 11시 사상구 괘법동 사상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상-하단선은 사상과 하단, 명지, 녹산을 연결하는 노선의 1단계 사업으로, 2호선 사상역에서 1호선 하단역까지 총연장 6.90km로 6개 역과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며, 총 5,38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오는 2021년 완공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월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됐고 그해 6월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입찰방법을 1·3·5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Turn Key)으로, 2·4공구는 기타구간으로 건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건설현장은 총 5개로 나눠 진행되며, 전 구간은 지하로 건설예정으로 차량형식 부산도시철도 4호선과 같은 한국형 고무차륜 경량전철로 3량을 1개 편성으로 구성하여 운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상-하단선이 완공되면 낙동강을 따라 서부산권의 새로운 교통축이 완성되어 대중교통 이용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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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5 0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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