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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납세인원*세수 폭증, 수영세무서 분리 필요 - 부산청장 행자부 방문, 해운대세무서 신설 필요성 설득
  • 기사등록 2016-06-13 14: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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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이 해운대구의 세정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해 해운대세무서 분리*신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부산청장이 직접 행정자치부를 찾아가 신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실적으로센텀시티*마린시티, 관광리조트, 제2센텀지구 등 혁신지구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에 세무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최근 최고조에 이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최근 몇 년동안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 지방자치단체, 관련 상공인 단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해 오고 있다.


현재 해운대구를 담당하고 있는 수영세무서는 남구와 수영구, 해운대구 3개구를 관할하고 있으며관할지역 전체 인구가 90만 명, 납세인원이 약 23만 명으로 전국 세무서평균보다 2배 가량 많은 규모의 세무서로,7년 전 보다 납세인원은 35%p 늘어났고, 세수 또한 같은 기간 1,665%p(11조 5천억 원)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예탁결제원 등 문현혁신지구內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증가로 한 해 세수가 11조원 이상으로 전국 1위(’15년 기준)이다.


해운대 구민들의 납세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세무서 신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해운대구는 부산시 16개 자치구*군 중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구로 수영세무서 관할 인구의 47.7%를 점유하고 있음에도 단 3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 민원실만 운영되어 민원 업무 이외의 납세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수영구 남천동 소재 수영세무서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수영세무서의 현재 정원은 211명으로 인원이 전국평균 대비 거의 2배에 육박하고 있어 관리자 통솔한계인원을 초과함에 따라 조직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증가되는 세원과 세수관리 차원 및 해운대구 주민의 납세서비스 편의를 위해서도 해운대구와 수영구?남구로 세무 행정을 분리*운영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여론이다.

 

부산지방국세청은 해운대세무서 분리*신설을 위해 2009년 이후 매년 관계부처에 건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직접 행정자치부를 찾아가 해운대세무서의 분리*신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빠른 기간 내에 신설이 가능하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는 등 부산청이 해운대세무서의 분리*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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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3 14: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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